1. 이동평균선 이격도 절댓값 5% 이내 현재 주가가 단기(약 2.5개월), 중기(약 1년), 장기(약 4년)의 모든 평균 가격대와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투자자들의 모든 평균 단가가 한 점에 모였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적정 가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격도가 5% 이내로 극도로 좁혀졌다는 것은 매도세와 매수세 중 어느 한쪽도 압도하지 못하는, 말 그대로 '에너지의 압축' 상태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2. 현재 가격이 단기, 중기, 장기 평균 가격에 수렴한 상태 차트상에서 여러 개의 이평선이 꼬여 있거나 하나의 굵은 선처럼 뭉쳐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는 주가가 오랜 기간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에너지를 비축해왔음을 보여줍니다. 용수철을 끝까지 눌러 놓은 것처럼, 이 수렴 구간이 길면 길수록 향후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하는 변동성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력해집니다. 즉, 시장은 이제 곧 어느 한 방향으로 거대한 물줄기를 틀 준비를 마쳤다는 뜻입니다.
이 응축된 에너지가 터져 나오는 '방향성'을 확인하고 올라타는 것입니다. 이평선이 밀집된 구간에서 대량 거래를 동반하며 주가가 위로 머리를 들면 '대세 상승'의 초입이 되고, 반대로 아래로 꺾이면 '장기 하락'의 시작이 됩니다. 따라서 미리 예측해서 진입하기보다는, 수렴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는 시점에 거래량을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이 가장 확률 높은 전략입니다. 이 지점은 손절선은 짧고 수익 구간은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최고의 '손익비' 구간이기도 합니다.